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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KOLAS 인정분야 확대로 LNG·극저온 산업계 지원 강화

KOLAS LNG·극저온기계 극저온 밸브 추가 인정 획득

한국기계연구원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LNG·극저온 밸브의 KOLAS(한국인정기구)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기계연은 LNG·극저온 밸브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하며 국내 LNG 및 극저온 관련 산업계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LNG·극저온 펌프에 대한 시험기관 인정을 받은데 이어 1년 만에 인정분야를 극저온 밸브까지 확대하게 됐다.

추가로 인정받은 내용은 LNG·극저온 밸브의 기밀 및 내압시험, 유량 계수 측정시험 등 총 3개 규격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LNG·극저온 밸브의 유량 계수 측정시험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하는데 성공해 국내 LNG 선박 및 해양플랜트 분야의 기술 및 품질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국내 산업계 또한 이번 인정 분야 확대로 지금까지 국제 공인을 받기 위해 외국에 직접 제품을 보내며 들이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고 이 과정에서 국내 기술이 유출될 위험도 사라지게 됐다.



고득용 LNG·극저온기계기술시험인증센터장은 “LNG·극저온 밸브 성능평가 시스템은 산업계에서 꼭 필요로 하면서도 대학이나 다른 연구기관이 선뜻 나서기 어려운 분야”라며 “시험·인증 분야의 축적된 연구 저력을 살려 친환경 시대를 대비한 국내 LNG·극저온 산업 분야의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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