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종로구민회관 수영장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2일부터 재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0년 2월 문을 연 종로구민회관 수영장은 노후로 인해 방수기능이 저하되는 등 환경개선 사업이 필요했다. 종로구는 시설 개선과 함께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예산 16억원을 투입했다.
다시 문을 여는 수영장은 연면적 1,070㎡(324평)으로 청소년풀 수조 길이를 11m에서 16m로 확장했고, 여성샤워부스와 남성탈의실의 사물함을 증설했다. 또 체온조절실과 응급처치실은 이전 설치했으며 내부 인테리어도 개선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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