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000120)은 택배를 이용한 고객이 친절·모범 택배 기사를 추천하면 추첨을 통해 영화 ‘골든슬럼버’ 관람권을 주는 이벤트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는 고객은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문의하기 페이지에 택배기사를 추천하는 사연을 써서 응모하면 된다. 내용과 형식은 자유로우며 응모자 중 추첨으로 150명을 뽑아 영화 ‘골든슬럼버’ 관람권(1인2매)을 준다. 해당 사연에 소개되는 택배기사 150명은 다음 달 14일 열리는 시사회에 초대한다. 발렌타인데이, 설 명절을 맞아 가족, 연인과 함께 오붓하게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측은 영화 ‘골든슬럼버’에서 주인공인 택배기사가 위험에 처한 여자 아이돌 가수를 도와 모범시민상을 받는 등 선행이 주변에도 많이 일어나는데 착안해 이벤트를 꾸몄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선행(善行)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미담 사례 이벤트를 통해 택배기사의 아름다운 선행이 전국 1만7,000여 명의 택배기사들의 마음속에 행복 바이러스로 전파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차별화 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 전반에 선행 문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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