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태국에 레이더, 항공통신 등 항행안전시설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태국 방콕에서 태국 교통부 산하 항공무선국(AEROTHAI) 직원을 대상으로 항행안전시설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가 자체 개발한 항행안전시설 교육과정은 계기착륙시설, 레이더, 항공통신, 항공등화시설 등 각종 항행안전시설의 운영과 유지보수를 위한 필수 역량을 교육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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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육과정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선진 공항운영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더 안전한 공항운영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글로벌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인천공항을 운영하면서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2008년부터 올해 9월 현재까지 총 94개국, 6,239명의 해외 교육생을 배출했다.
/영종도=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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