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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이익 체력 돋보여, 목표주가 8만 6,000원으로 하향 -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1일 애경산업(018250)에 대해 비수기·일회성 비용에도 이익 체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 8,000원에서 8만 6,000원으로 2% 하향했다.

애경산업 3·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1,804억원, 영업이익 2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50% 각각 증가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사옥이전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일부 반영됐음에도 생활용품 부문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익성 개선으로 직전 추정 영업이익 217억원을 뛰어넘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홈쇼핑에 신규 브랜드(더마에스테) 론칭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 엔진 확보에 주력하며 면세는 색조 브랜드 루나를 공략하고 있다”며 “전방위적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채널·지역 확대를 통한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4·4분기는 성수기 도래로 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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