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의 QLED 8K TV가 독일의 권위 있는 전문 평가지 ‘비디오’로부터 최고의 TV라는 평가를 받았다.
비디오는 최근 삼성 QLED 8K Q900R 모델에 TV 부문 역대 최고점인 949점을 부여했다. 기존 QLED TV 2017년형과 2018년형이 각각 세운 최고 기록인 920점과 937점을 넘어섰다. 비디오는 ‘새로운 TV의 시대’라는 기사에서 삼성 QLED 8K를 화질·디자인·사용성 등 모든 면에서 최고라고 평가했다. 8K 해상도의 세밀한 표현력을 비롯해 △최대 4,000니트 밝기 기반의 HDR 컬러 구현 △높은 명암비 등 뛰어난 화질 등에 극찬을 보냈다. 또 인공지능 화질 엔진 ‘퀀텀 프로세서 8K’ 기술로 SD급 저화질 영상조차 8K급 영상으로 구현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디자인 호평도 이어졌다. 전원선과 주변 기기의 선을 하나로 통합한 ‘매직케이블’에 대해 “눈에 거슬리는 선이 전혀 없도록 만든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비디오는 삼성 QLED 8K TV에 △레퍼런스 △이노베이션 △하이라이트 등 3개 어워드를 동시에 수여했다. 레퍼런스는 최고 화질의 제품, 이노베이션은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 하이라이트는 주목할 만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 QLED 8K는 지난 10월 출시 이후 포브스, AVS 포럼, 트러스티드 리뷰, HD구루 등 미국·유럽의 주요 경제지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QLED 8K는 기존 TV의 화질을 한 차원 더 높인 제품”이라며 “QLED 8K를 통해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