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개인용컴퓨터(PC)로 유선전화를 관리하는 ‘KT통화매니저’ 기능에 고객 응대 기능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한 ‘친절 매니저’는 고객, 민원인 등의 전화가 올 경우 PC로 전환돼 단계별 통화가 이뤄지도록 한 서비스다. 맞이·응대·종료 등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대응하게 돼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 응대 이외에 고객 전화번호 관리, 간단한 메모 저장, 착신전환, 문자 송수신 등 기존 통화매니저 기능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는 친절매니저 서비스와 관련 전화 응대가 많은 정부 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유용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친절매니저는 월 4,400원으로 이용 회선에 따라 최소 10%에서 최대 60%까지 할인도 제공한다.
최세준 KT 유선통화사업담당 상무는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기업에서도 고객 전화 친절 응대에 대한 요구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KT는 유선 지능망 기술 활용한 차별화된 유선전화 부가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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