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 외국기업에 ‘100% 지분 소유 지주사’ 최초 허용··“獨, 알리안츠 내년 설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AFP연합뉴스




중국이 처음으로 외국 기업이 100% 지분을 소유한 지주회사 설립을 승인했다.

26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독일 보험회사인 알리안츠가 100%의 지분을 소유한 보험 지주회사를 중국 내에 세울 수 있도록 허가했다.

왕쥔 중국 국제경제교류중심 자문연구부 부부장은 “어느 회사가 최초로 승인받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면서 “올해 초부터 일련의 조치를 발표한 후, 중국이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보험 분야의 개방 약속을 실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향후 외국 기업들에 더 많은 허가가 날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CBIRC)도 은행·보험 분야에서 개방 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위험예방과 감독역량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CBIRC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성명에 따르면 당국은 한국의 코리안리재보험 등 10개 금융사에 대해 중국 내 자회사 설립을 허용하기도 했다.

이에 알리안츠는 내년에 지주회사를 세울 예정이라면서, 중국이 알리안츠의 아시아 전략의 중심이라고 밝혔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