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가 첫 홈쇼핑 판매에서 방송 종료 전 매진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5일 오후 1시 45분부터 70분동안 진행한 현대홈쇼핑 방송에서 비디비치 쿠션과 립스틱 세트가 방송 종료 전 완판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날 방송에서 판매된 쿠션은 1만 개가 넘는다.
완판된 세트는 일명 ‘송지효 쿠션’이라는애칭으로 잘 알려진 ‘퍼펙트 브이 핏 쿠션’ 정품 2개와 ‘밀레니얼 매트피버 립스틱’ 정품 1개 세트로 구성됐다. 여기에 쿠션 리필 3개와 퍼프 5개를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퍼펙트 브이 핏 쿠션은 크림과 파운데이션, 파우더 제형을 모두 하나에 담은 제품이다. 리프팅, 커버력, 밀착력 등 V라인을 위한 기능성을 갖추고 있어 국내외 매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주로 백화점과 면세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해오던 비디비치는 국내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유통채널을 홈쇼핑으로 확대했다. 최근 TV홈쇼핑이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흐름과 맞아떨어졌다는 점도 입점 결정에 도움이 됐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현대홈쇼핑을 통해 다음 달 앵콜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이번 방송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잘 모르거나 매장이 없는 지역의 소비자들까지 고객층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해외고객들이 먼저 인정해줄 정도로 제품의 품질에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비디비치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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