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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신재민 고발 취하 깊이 검토.. "신재민도 기재부의 귀중한 후배"

홍남기 신재민 고발 취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재민 전 사무관에 대한 고발 취하 여부에 대해 “방침이 정해진 것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깊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신 전 사무관의 건강이 확실히 돌아오는 것이 1차 관심이며 이후에 (고발 취하 여부를) 숙고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전 사무관을 직접 만날 것인지에 대해선 “어제 구윤철 2차관이 병원을 방문했다”며 “신 전 사무관도 기재부의 귀중한 후배인데 우선은 쾌차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구 차관은 지난 3일에 이어 지난 8일에도 신 전 사무관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았지만 신 전 사무관이나 가족을 만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0만명을 넘지 못한 것에 “경제를 책임지는 입장에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올해 15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재경기자 cjk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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