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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V] 쌍용차, 최대주주 마힌드라 500억 유상증자… “신차개발 투입”

쌍용자동차는 1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그룹(이하 마힌드라)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진행돼 신주 1,189만606주를 모집할 예정이다. 증자 비율은 8.6%, 신주 발행가는 4,205원이다. 납입 예정일은 25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2일이다.

쌍용차(003620)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2013년 800억 유상증자에 이어 대주주가 참여하는 두번째 유상증자에 해당된다”며 “이는 마힌드라가 쌍용차에 대한 직접 투자를 통해 대주주로서 적극적인 경영 정상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마힌드라는 2011년 총 5,225억원을 투자해 쌍용차 지분 70%를 인수했다. 지난 2013년에 이은 두 번의 유상증자로 지분이 74.65%로 확대됐다.



마힌드라는 쌍용차를 인수한 뒤 7년여간 5종의 신차 개발에 약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왔다. 마힌드라 인수 후 출시된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는 현재 쌍용차의 주력 모델로 판매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 결정으로 신차 개발자금 확보가 가능해지는 만큼 향후 계획된 신차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기차 등 미래 친환경차는 물론 경쟁력 있는 신차 개발을 통해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혜영기자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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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경제산업부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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