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투어는 부산박물관을 비롯해 소속박물관인 정관박물관, 복천박물관, 시민공원역사관, 임시수도기념관, 동삼동패총전시관, 근대역사관을 살펴보는 버스 투어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유엔평화기념관, 유엔기념공원을 도보로 탐방하는 총 4개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3·1 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부산의 근·현대사를 더 쉽게 소개하고 곳곳에 흩어진 박물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 투어를 기존 4회에서 5회로 확대 편성했다.
이번 박물관 투어는 시민들에게 과거와 미래를 잇는 문화유산 도시인 부산을 소개하고 역사에 관심을 유발하는 계기이자 근·현대사 속 부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박물관은 기대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22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물관 투어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교육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