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노트북과 태블릿을 하나로 결합한 ‘LG 그램 투인원(LG gram 2in1)’을 한·미 동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LG그램 투인원은 터치 기능을 적용한 14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360도 회전시킬 수 있어 태블릿처럼 사용 가능하다. 내장된 와콤(Wacom)의 최신 스타일러스 펜도 이용할 수 있다. 스타일러스 펜은 4,096단계 압력과 펜 기울기, 방향까지 인식한다.
동급 노트북에 비해 휴대성도 높였다. 14인치 화면을 탑재했지만 화면 테두리를 줄여 전체 크기는 13.3인치 일반 노트북과 비슷하고 무게도 1,145g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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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인텔 8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최신 DDR4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SSD를 추가로 부착할 수 있는 슬롯,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한 전원 버튼, 72와트(Wh) 용량 배터리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189만~229만원이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상무)은 “와콤 펜으로 더 편리한 LG 그램 투인원 등 LG 그램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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