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니서 보육원 공사 등 봉사활동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단원 10여명이 지난 1월31일부터 엿새 동안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마나도 예뜨랑 마을에서 보육원 생활관 기초공사, 환경미화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현지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00349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은 사내 봉사단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단원 10여명이 지난 1월31일부터 엿새 동안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마나도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마나도는 세계에서 열한 번째로 큰 섬인 술라웨시섬 북술라웨시주의 주도로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은 마나도의 예뜨랑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예뜨랑 마을은 빈곤한 주민이 많고 교육과 복지 혜택이 거의 없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봉사단은 현지 주민들과 함께 지역 보육원 생활관 건축을 위한 기초공사를 진행하고 생활관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미화활동을 실시했으며 보육원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은 지난해에도 캄보디아 소외계층 지원, 태풍 손해를 입은 필리핀 비콜 지역 복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현재 대한항공에는 25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중국 쿠부치 및 몽골 바가노르구 인근 사막에서 매년 나무 심기 봉사활동으로 현지 사막화 방지에 앞장서는 한편 중국에서는 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 ‘애심계획’의 하나로 여건이 어려운 중국 어린이들에게 꿈의 도서실을 만들어주는 글로벌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로서 꾸준히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