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가 보유한 특수소재·부품 기술이 지속적으로 상용화되며 글로벌 소재·부품업체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의 2018~2022년 매출 성장률이 28%에 달하고, 또 다른 성장동력인 ePTFE멤브레인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연평균 96%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부터 ePTFE멤브레인의 적용분야가 자동차용 벤트, 산업용 필터에서 연료전지용 소재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아프론테크가 보유한 특허는 지난해 말 기준 243개로 ePTFE멤브레인, 배터리, 반도체소재, 의료기기 등 분야도 다양하다. 이 특허들은 등록 후 빠르면 2~3년내에 상용화되고 있다.
한 연구원은 “ePTFE멤브레인은 불소수지로 제조할 수 있는 최고난이도의 소재기술로 2017년 특허등록이 완료된 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면서 “ePTFE멤브레인 이후에도 상아프론테크의 신규 소재관련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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