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아용품 브랜드 조이(JOIE)가 자사 유모차 ‘크롬’의 2019년형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
조이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에이원은 크롬의 신제품 ‘크롬 DLX’를 에이원 자사몰과 CJ몰을 통해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제품보다 안정성·편의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약 25㎝의 대형 바퀴에 사선 빗살 패턴을 적용해 미끄럼에 대비했다. 서스펜션과 볼 베어링 시스템도 강화해 탑승한 아이에게 전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주행 모드나 양대면 모드에 상관없이 시트를 분리하지 않고 0.5초 내에 유모차를 접을 수 있다고 에이원 측은 덧붙였다. 일반적인 유모차는 접을 때 양대면 시트를 다시 주행 모드로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크롬 DLX는 언제든지 ‘빠르게 접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최근 육아 트렌드를 반영해 ‘트래블 시스템’도 탑재했다. 트래블 시스템이란 신생아용 바구니형 카시트를 유모차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뜻한다. 크롬 DLX는 조이의 유아용 카시트 ‘잼’과 함께 쓸 수 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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