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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 에스원, 무인화 산업 확대로 수혜

에스원(012750)이 무인화 산업 시장 성장에 수혜 전망을 받고 있다.

19일 유안타증권은 에스원에 대해 무인화 서비스를 통한 질적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2,000원을 제시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인구 노령화에 따른 노동 인구 부족, 글로벌 온라인 업체의 한국 유통 시장 침투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소매점포 무인 서비스화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소매점포 무인화가 확산되면 보안 솔루션 객단가(ARPU)가 높아질 것”이라며 “현재 월 4만~5만원 수준의 일반 점포용 세콤 가격이 무인화 솔루션 적용 시 10만원 중반 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에스원은 현재 BGF리테일과 제휴해 10개의 시범 점포에 무인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에스원의 무인화 시장 관련 사업 확대도 점쳐진다. 최 연구원은 “에스원은 보안 솔루션 제공에 그치지 않고 AI 계산대, 재고관리 시스템, 얼굴 인식 기반 생체 인증 기술을 개발하는 등 종합적인 무인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며 “무인화 사업 모델을 통한 가능성이 투자자에게 확인되면 밸류에이션 기준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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