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하나금융투자는 뉴트리에 대해 시장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100원을 제시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피부건강·다이어트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상황에서 자체 개발 브랜드를 확보한 뉴트리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국내 시장에 더해 중국 시장 진출도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꼽힌다. 안 연구원은 두 연구원은 “작년 상반기 GS홈쇼핑의 중국 자회사에 제품을 런칭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며 “올해 알약형 에버콜라겐이 중국 보건식품 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중국 내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장을 통해 한단계 레벨업 된 실적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도 작년 대비 상승이 예상된다. 하나금투는 뉴트리 올해 실적으로 매출액 1,422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9%, 68.8% 증가할 것을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온라인 몰의 매출 비중 확대, 네트워크마케팅 채널의 매출 발생이 본격화되며 수익성은 더욱 향상 될 것”이라고 봤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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