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은 직영 식당·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중인 외식 전문 업체로, 주요 브랜드로는 ‘연안식당’·‘마포갈매기’·‘백제원’ 등이 있다.
오강호 연구원은 “프랜차이즈 성장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디딤은 ‘연안식당’으로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했고, 매장 수는 지난해 128개에서 올해 300개로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전체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올해 644개(2018년 460개)가 예상된다”며 “프랜차이즈 매장 수 증가에 따라 2019년 상품(프랜차이즈) 매출과 기타(로열티) 매출액도 각각 386억원(+60% YoY), 102억원(+42% YoY)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직영 가맹점 수도 꾸준히 증가중이어서 올해 직영 점포수는 47개(2017년 27개)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직영 매출액은 705억원(+20% YoY)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 연구원은 또 “신규 브랜드 가세도 긍정적인데, 싱가포르 ‘점보씨푸드’(칠리크랩)와 JV(지분율 50:50)가 설립될 예정이고 매장은 올해 상반기 런칭 계획 중”이라며 “국내 프랜차이즈 네트워크 확보와 해외 인기 메뉴의 국내 시장 진입 등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체 매출액에 대해서는 “매출액 1,277억원(+32% YoY)·영업이익 90억원(+102% YoY)이 전망된다”며 “실적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며,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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