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준 연구원은 “(1·4분기 영업이익인) 1,870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이며 직전 분기보다는 79% 늘어난 것”이라며 “5G 마케팅 비용 증가와 감가상각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무선 사업의 가입자 당 수익(ARPU)은 감소 추세이며, 유선 수익은 9,290억원으로 예상된다. 장 연구원은 “인터넷TV(IPTV) 가입자 기반 확대가 계속 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주가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본다”며 “5G 요금제 도입으로 무선 ARPU 반등이 기대되고, 하반기부터 CJ헬로 인수를 통한 가입자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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