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23년까지 생활밀착형 스마트 물류 산업을 육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 공모에 부산시가 주관 지자체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국·시비 등 총 124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먼저 물류 관련 공공·민간 데이터의 수집·분석·가공을 지원하고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하도록 돕는다. 스마트 물류 관련 기술을 발굴하고 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도 촉진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 물류 초기기업을 육성하고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물류 효율성 등이 향상되면서 급변하는 물류시장 환경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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