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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강남에 식당 연 까닭은

음식 매개로 고객과 소통·브랜드 홍보

압구정 레스토랑 ‘이타카’와 콜라보

'제철식당' 2개월간 한시 운영

NH투자증권이 서울 압구정 레스토랑 이타카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연 팝업 레스토랑 ‘제철식당’ 내부.




NH투자증권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이색 마케팅에 나섰다. 유명 셰프와 손잡고 서울 강남에 팝업 레스토랑을 열고 음식을 매개로 고객과 만난다.

3일 NH투자증권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투자, 문화가 되다’의 홍보를 위해 서울 압구정동에 팝업 레스토랑 ‘제철식당’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레스토랑은 지중해풍 퓨전요리로 유명한 레스토랑 이타카(셰프 김태윤)와 컬래버레이션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역농협으로부터 신선한 식재료를 제공받아 제철에 맞는 코스요리를 개발해 ‘문화로서 식사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제철식당은 지난 1일부터 2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NH투자증권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다양한 고객초청 이벤트도 개최된다. 또 NH투자증권의 신규 브랜드 모티브를 강조해 내부 인테리어를 하고 제철 식재료 홍보공간을 별도로 조성하는 등 브랜드 홍보수단으로서도 충분히 활용할 계획이다.



김정호 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이제 ‘투자’는 수익률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게임이 아니라 삶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일상의 문화가 돼야 하는 시대”라며 “‘제철식당’ 운영을 통해 투자가 문화가 되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겠다는 회사의 브랜드 비전을 고객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철식당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NH투자증권이 서울 압구정 레스토랑 이타카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연 팝업 레스토랑 ‘제철식당’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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