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래 연구원은 “삼성전기 무선충전 사업부의 인력·설비·지적재산권 등을 같이 양수하기 때문에 기존 고객사 물량 그대로 가져올 것으로 추정된다”며 “오는 7월부터 실적에 반영될 무선충전 사업부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77% 증가한 605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주요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확대 전략 덕에 올 들어 TG 사업부의 업황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중국 업체들도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Rigid OLED 채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에 중국 스마트폰향 공급이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켐트로닉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2%, 115% 증가한 4,107억원과 202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높은 실적 성장에 비해 올해 예상 PER는 10배로 저평가 상태인 만큼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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