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이익은 3,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7% 감소했다.
황 연구원은 “하반기 화학제품 수요가 약세를 보이면서 MEG 등 기존제품의 영업이익 추정치 역시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특히 아로마틱스(aromatics)부문과 LC Titan의 경
우 글로벌 공급 증가로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이 전망한 3·4기 롯데케미칼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7% 감소한 3,589억원이다.
황 연구원은 단, 장기적으로는 롯데케미칼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역내 화학제품 수요는 부진하겠지만 납사 가격 하락으로 원가 절감 가능하며, 미국 프로젝트 실적 기여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미국 ECC/MEG 설비의 가동률 상승과 정유기업과의 JV를 통한 장기 경쟁력 강화를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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