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다양한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TV 광고 부문에서 7~8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양호한 성장률을 지속 중이다. 김현용 연구원은 “예능 삼시세끼 산촌편, 쇼미더머니8, 일로만난사이 등 3·4분기 주력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부문은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유튜브, 티빙이 2·4분기 30%대 매출성장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김 연구원은 “2·4분기 무형자산상각비는 아스달을 포함하고도 지난 분기보다 5% 증가하는 데 그쳤고, 하반기에도 올해 제작비 증가분(700억원)의 추가 상각부담은 지난해보다 100억원 증가하는 수준으로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음악 사업부문의 전망도 밝다. 9월 25일 아이즈원의 일본 싱글 3집 발매와 4·4분기 국내 컴백 일정이 잡혀있다. 아이즈원은 8~9월 일본 5만석 규모 투어 포함 올해 누적 관객 8만명을 모객 중이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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