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서울시, 쪽방 주민 대상 '디딤돌 문화교실' 개최

현대엔지니어링·서울시 관계자들이 29~30일 진행된 ‘디딤돌 문화교실’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29~30일 서울시 주관으로 진행된 ‘디딤돌 문화교실’ 워크숍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디딤돌 문화교실’은 쪽방촌 거주민에게 사진, 원예, 풍물 등 다양한 교양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와 함께 지난 2014년부터 문화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창신동, 동대문, 돈의동, 서울역, 영등포 등 5개 지역 쪽방 주민 40여명과 양 기관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군산을 방문해 영화거리, 근대역사방문관 탐방을 진행하고 사진반, 원예반, 수공예반, 풍물반 등 문화교실별로 운영실적을 공유하고 결과물들을 선보였다. 둘째 날에는 국립생태원, 금강하구둑 영화촬영지 등을 방문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쪽방 주민분들이 ‘디딤돌 문화교실’에 관심과 의지를 갖고 주도적으로 배우며 결실을 맺어가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