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9.86포인트(0.50%) 오른 1,998.39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9포인트(0.26%) 오른 1,993.62로 출발했으며 외국인 투자가가 597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3억원과 428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홍콩의 송환법 철회 결정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줄어들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7.45포인트(0.91%) 상승한 26,355.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51포인트(1.08%) 오른 2,937.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02.72포인트(1.30%) 상승한 7,976.88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하원이 노딜 브렉시트 방지법안을 가결하면서 노딜 브렉시트 저지 기대감이 높아진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36%), SK하이닉스(2.25%), LG화학(0.31%), POSCO(1.18%), 삼성바이오로직스(1.08%), 기아차(0.57%) 등이 강세다. 현대차, 셀트리온, SK텔레콤은 보합세다. NAVER(-0.99%), 현대모비스(-1.00%), 신한지주(-0.49%)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3.71포인트(0.59%) 오른 633.02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3.53포인트(0.56%) 오른 632.84로 출발했다. 개인이 32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198억원과 106억원씩 순매도했다.
이날 개장 시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7원 내린 1,204.5원이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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