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4분기부터 이어진 북미 및 중화권 업체들의 스마트폰 판매량 부진으로 재고소진이 2·4분기 초중반까지 영향을 미쳐 2·4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2·4분기 중후반부터 물량 주문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의 베이스필름을 공급하고 있어 폴더블폰 확산에 따른 최대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며 “5G 상용화 이후 소재변화 가능성도 높은데다 CoF용 PI필름, PI 바니시 필름 등 소재 부품의 국산화의 동시 수혜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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