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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요금 인상 外 모멘텀 필요"

KB증권 리포트

KB증권은 24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이익 전망은 상향 조정하지만 보수적인 접근을 권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기존 택배 단가가 오르면 CJ대한통운의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약해졌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CJ대한통운은 요금인상을 멈추고 물량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3·4분기 CJ대한통운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5% 증가한 7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순이익도 16억원으로 흑자 전환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올해 CJ대한통운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3.3% 증가한 2,99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택배요금 인상 노력에도 올 상반기 택배 부문 매출 총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4억원 증가에 그쳤다.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에도 불구하고 ‘보유’ 의견을 유지하는 것은 CJ대한통운 이익 급증에 대한 기대가 소멸되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며 “요금 인상 외에 이익을 급증시킬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 한 현재 52.8배에 달하는 주가수익비율(PER)을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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