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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1월 '쓱데이' 효과로 매출 증가 예상

유진투자증권 리포트

유진투자증권(001200)은 5일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를 성공리에 마친 이마트(139480)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2일 신세계그룹 내 18개 계열사가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에서 전체 4,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할인점은 행사 당일 방문 고객 수 및 총매출액은 각각 지난해 같은 날보다 38%, 71% 증가한 156만과 85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달 28일부터 사전행사를 진행한 SSG.COM 역시 고객수 및 매출액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1%, 163%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11월 이마트 기존점의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마트의 10월 기존점 신장률은 -2.0% 초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올해 3분기(1~9월 누적)의 누적 기존점 신장률(-4.1%) 대비 상당부분 개선됐다는 평가다. 주 연구원은 “다가올 11월은 공휴일이 하루 더 많아 우호적 캘린더 효과로 영업환경에 유리한데, ‘쓱데이’ 행사마저 성황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오랜만에 기존점 매출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SSG.COM 성장률 회복에도 주목했다. 상반기 성장률은 지난해 대비 14.5%에 그쳤으나, 3·4분기는 새벽배송 효과 및 마케팅 강화에 따라 지난해보다 21.0% 증가한 수준까지 회복됐다는 분석이다. 주 연구원은 “매출액 호조와 달리 할인행사 진행에 따른 마진율 하락 우려가 일부 존재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대규모 행사 진행 시에는 제조사와 매입률 재조정이 이루어진다”며 “부진했던 비식품 부문 같은 경우 재고 처분까지 동시에 이루어지는 만큼 할인점 손익 추정에 크게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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