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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 소형 트럭 '포터II 일렉트릭' 1호차 출시

17일 가락시장에서 1호차 전달식 진행

완충 시 211km 주행…흡차음재 적용해 정숙함 구현

출시 나흘 만에 2,555대 계약

현대자동차가 최초의 친환경 소형 트럭 ‘포터II 일렉트릭’ 1호차를 전달했다.

현대차(005380)는 17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1호차 주인공인 박내옥씨에게 차량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조명래 환경부장관,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터II 일렉트릭의 주 고객이 될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가락시장에서 10년 이상 청과 운송을 하고 있는 박내옥 씨를 1호차 고객으로 선정했다”며 “100만 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 카드도 증정했다”고 말했다.

포터II 일렉트릭은 완충할 경우 211km의 주행이 가능하다.아울러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가 탑재됐고, 흡차음재가 적용돼 상용차 수준의 정숙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또한 기존 포터II에 비해 연간 연료비가 50% 수준에 불과하고 등록 단계 세제혜택과 화물 전기차 보조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차는 적재 중량에 따라 하중의 변화가 큰 상용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해 포터II 일렉트릭에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주행 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기술을 탑재했다. 운전자가 목적지까지 주행 거리 걱정 없이 충분한 배터리 충전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이 적용됐다. 아울러 사용자가 클러스터를 통해 출발 시각과 희망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예약 충전·공조 시스템과 EV 특화 정보를 추가한 8인치 TUIX 내비게이션, 혹한기 충전시간을 단축하는 배터리 히팅 시스템 등 전기차 특화 사양을 포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용자 중심의 안전, 편의, 경제성을 두루 갖춘 포터II 일렉트릭은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차량”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터 II 일렉트릭은 출시한지 나흘 만에 총 2,555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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