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마련한 것으로 기존의 ‘IoT 공통보안가이드’ 를 산업별 보안특성에 맞게 분석해 특화했다. 제정 과정에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중 안전·재난·환경 사이버 보안 가이드는 정보 보안 담당자나 기기 개발자를 위해 만들어진 안내서다. 시설 안전 관리, 재난 감시 대응, 주거 환경 관리 등 5개 주요 서비스별 보안 위협 사례와 보안 요구 사항 등이 담겨 있다. 스마트 에너지 사이버 보안 가이드는 개발·운용업체와 이용자 등이 첨단 계량 인프라(AMI), 에너지 저장 장치(ESS),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등을 활용해 스마트 에너지를 소비할 때 일어날 수 있는 보안 위협 시나리오와 보완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기존의 ‘스마트 공장 중요 정보 유출방지 가이드’와 ‘스마트 교통 사이버 보안 가이드’의 내용을 개정해 새로운 보안 위협 대응 방안도 마련했다. 이중 스마트 공장 중요 정보 유출 방지 가이드는 인적 보안과 중요 정보 유출 방지 등 내용을 중심으로 최근 제조 운영(OT) 분야로 확대된 보안 이슈에 걸맞게 가이드 내용을 보완해 담았다. 스마트 교통 사이버 보안 가이드는 스마트 교통 분야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보안 요구 사항과 신규 교통 서비스(V2D, V2P)로 확대된 보안 위협 대상에 맞게 수정된 내용을 포함했다.
이들 4종의 보안 가이드는 26일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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