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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컨센서스 부합하는 4분기 실적...내년 통신·비통신 고른 성장 기대"

키움증권 리포트

키움증권은 SK텔레콤(017670)이 5세대(5G) 통신 가입자 호조에 힘입어 지난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고 14일 추산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4·4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4조5,670억원과 2,570억원을 제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 14%씩 늘어난 수치다. 장 연구원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SK텔레콤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554억원이다.

장 연구원은 “5G 가입자 유입이 지속되면서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전년 대비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것은 부담요인이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실적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년 매출·영업이익 전망치로는 각각 18조4,790억원과 1조4,960억원을 제시했다. 각각 지난해보다 3.2%, 24.1% 높은 수치다. 장 연구원은 “무선사업에서 5G 가입자 유입효과에 따른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며 “신규 5G 스마트폰 출시가 본격화하고 가입자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5G 서비스 출시와 함께 영업환경은 우호적일 것으로 판단되며 무선 ARPU 반등 또한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통신 부문도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장 연구원은 “유선사업에서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인수합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건부 인가를 받음에 따라 유료방송 내 경쟁강도가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보안사업은 보안상품 판매 채널 다변화 및 융합보안서비스 출시 확대로 두 자리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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