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치명률이 1%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자가 하루 전보다 93명 증가한 8,413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3명 증가한 84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00%까지 상승했다. 80세 이상이 10.84%에 달했고 70대는 5.35%, 60대는 1.51%로 나타났다. 50대는 0.37%, 40대는 0.09%, 30대는 0.11%로 20대 이하에서 사망자는 없었다.
이날 기준 전세계 확진자는 18만5,976명, 사망자는 7,768명으로 치명률은 4.18%다. 이탈리아(7.94%)와 이란(6.11%)이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고 독일(0.26%)과 스위스(0.72%)는 낮은 축에 속한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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