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제1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봉석 최고경영자(CEO)와 배두용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각각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이날 주총으로 LG전자 이사회는 이사회 의장인 권영수 LG그룹 부회장(기타비상무이사), 권봉석 사장·배두용 부사장 등 사내이사 2명, 최준근·김대형·백용호·이상구 등 사외이사 4명이 이끌게 된다. LG전자는 이날 주총에서 회사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개정을 승인하며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제품을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신사업 추진에도 나선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90억원으로 유지됐다. 배당도 지난해와 같이 보통주 1주당 750원, 우선주 1주당 800원으로 승인됐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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