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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한양證 “코닉글로리, 글로벌 퍼블리셔로 진화”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양증권은 20일 코닉글로리(094860)에 대해 “중국 판호를 보유하고 있는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퍼블리셔와 최대주주 변경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이후, 네트워크 보안업체에서 글로벌 퍼블리셔로 사업구조가 재편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코닉글로리는 유선/무선보안솔루션 전문업체로 네트워크상에 위협이 의심되는 인터넷 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기탐지해서 차단하는 단말기 및 소프트웨어를 생산한다. 지난 6월 30일 코닉글로리는 최대주주와 뮤조이(JOY FRIENDS 외 2인)간의 최대주주 변경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송유종 연구원은 “최초로 중국의 게임 퍼블리셔가 한국의 상장기업을 인수했다는 점과 기존네트워크 보안솔루션업체에서 글로벌 퍼블리셔로 진화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사가 가지고 있는 보안솔루션 기술과 중국 퍼블리셔 뮤조이가 보유한 신규 게임 타이틀이 결합하여 향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대주주 뮤조이는 중국 판호를 보유하고 있는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퍼블리셔다. 중국 최대 웹게임 포털인 ‘07073’을 운영중이며, 대표작으로는 1억달러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한 게임 ‘열혈삼국’이 있다. 주요 주주로는 초상은행(30.7%)과 후난위성방송(17.3%)이 있으며 중국 국영기업이 주주로 구성돼 있다.

송 연구원은 “최대주주 변경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이후, 동사는 네트워크 보안업체에서 글로벌 퍼블리셔로 사업구조가 재편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퍼블리셔로 사업구조가 재편된 이후에는 뮤조이에서 준비하고 있는 신작 게임들을 동사를 통해 국내와 아시아권 시장에 론칭이 가능하며, 신규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뮤조이에 대해 “중국 판호를 쿼터제 형태로 보유하고 있어, 국내 게임 IP 라이센스를 계약하여 개발을 진행할 경우 중국 내자판호 발급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코닉글로리의 중국 게임시장 진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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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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