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 지역에 이어 서울 수돗물에서도 유충이 발견되면서 웰크론한텍(076080)·시노펙스(025320) 등 ‘수돗물 유충 테마’로 엮인 종목들이 장 초반 강세다.
20일 오전 9시16분 현재 웰크론한텍은 전 거래일보다 500원(23.26%) 오른 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노펙스도 275원(5.95%) 상승한 4,895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종목 사이엔 수치러 사업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웰크론한텍은 에너지 절감설비를 비롯해 유음료 설비, 폐수처리, 해수담수화 설비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원래 휴대폰 부품사인데 수처리사업도 같이 영위하고 있다. 최근 인천·경기·서울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뉴스가 이들 종목의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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