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혈액보유량이 ‘주의’단계까지 떨어지는 등 혈액부족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에서 열린 이번 헌혈 릴레이 캠페인은 직장인들의 집중적인 헌혈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혈액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코로나19로 인해 발생된 사회문제를 공동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2일부터 7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부산 기업과 관공서, 재단 등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세정그룹을 비롯한 부산시청과 부산지방경찰청, 아모레퍼시픽, 에어부산, 부산시설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 KRX한국거래소, 한국남부발전, 주택도시보증공사, 기술보증기금,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함께한다.
세정그룹은 혈액부족 현상의 심각성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부산근무자 50명이 사전 신청을 완료했다. 헌혈버스는 수용인원과 시간상 한계로 하루 4~50명이 최대 인원이다.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헌혈 기피현상을 해소하고 보다 많은 기업의 동참을 이끌어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전파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정그룹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사회의 뜻깊은 선행을 실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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