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정 연구원은 “빅히트는 아티스트 팬덤 확보를 위해 세계관 기반의 콘텐츠 IP 기획 역량을 활용 중”이라며 “세계관 기반의 콘텐츠를 활용할 경우 구작 콘텐츠 수명이 장기화되고, 고객 Lock-in으로 고객 충성도가 확보되며, 부가 상품의 범위가 단순 MD·VOD에서 게임과 웹툰 등으로 확장되는 경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자체 플랫폼 ‘위버스’는 물리적 제약을 제거해 상시 MD 판매를 가능하게 해 MD와 VOD 등 아티스트 간접 매출의 안정적 창출 기반이 된다”며 “이에 따라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 실적 안정성까지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부 아티스트 입점에 따른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신사업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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