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 이달 14일까지 차기 이사장(기관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개 모집은 윤종기 현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의 임기가 내년 2월 만료된 데 따른 것이다.
공단 측은 “ ‘안전한 도로교통의 중심, 배려하는 교통문화의 동반자’를 이끌어 나갈 덕망과 역량을 겸비한 자를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지원자는 지원서, 학력증명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의 제출서류를 작성해 이달 14일 18시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양식과 자격 요건 등 모집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찰청 산하 공공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은 도로에서의 교통안전에 관한 교육·홍보·연구·기술개발과 운전면허시험 관리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역대 이사장은 모두 경찰 고위직 출신이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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