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국 하림(136480)그룹 회장이 내달 20일로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초청받았다는 소식에 하림이 강세다.
8일 오전 9시 12분 기준 하림은 전 거래일 대비 9.3% 증가한 2,880원, 하림지주(003380)는 전 일 대비 4.66% 뛴 7,41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하림그룹은 김 회장이 크리스 쿤스 민주당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으로부터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 초청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하림그룹 측은 “하림그룹은 2011년 미국 델라웨어주 닭고기 가공업체인 ‘엘런 패밀리푸드’를 인수해 자회사로 뒀다”며 “그때 맺은 델라웨어 정가와의 인연이 이어져 쿤스 의원이 김 회장을 취임식에 초청했다”고 말했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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