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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열발전설비 가동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17%거둔 쌍용양회

지난해 매출 1조4,700억, 영업익 2,500억

이익률 더 좋아져…수익성 개선 노력 주효

쌍용양회 동해공장 전경. 둥그런 원통형태로 가로질러 있는 것이 ‘킬른’으로 순환자원처리를 위한 핵심 설비로 꼽힌다. /사진제공=쌍용양회




쌍용양회가 순환자원처리시설 가동 등으로 지난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더 좋아졌다.

4일 회사측에 따르면 쌍용양회는 지난해 매출로1조4,708억원, 영업이익 2,502억원을 올렸다. 코로나19 로 인한 건설 및 부동산 경기 위축과 폭우와 태풍 등 하절기 이상기후까지 겹쳐 매출은 전년 대비 4.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9.2%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17%를 기록했다.
쌍용양회는 2년여에 걸쳐 1,000억원을 투자한 생산혁신투자공사가 지난해 완공되면서 순환자원처리시설을 본격 가동한 것이 실적 호조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쌍용양회는 한앤컴퍼니로 대주주가 바뀐 지난 2016년 이후 시멘트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폐열발전설비를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신규 버너 설치, 냉각기 개조 등 설비 효율 향상과 제조원가 절감을 위한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차별화를 모색해 왔다.



쌍용양회는 올해 실적 예상치로는 매출 1조5,600억원, 영업이익 2,700억원을 제시했다.


/이상훈 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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