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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봄바람 살랑'...롯데쇼핑·신세계 소비株 담아볼까

석유화학 업황 호조에 대한유화·롯데케미칼 등도 추천


이번 주 증권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표 피해 종목이었던 롯데쇼핑(023530)·신세계(004170) 등 내수 소비 기업을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코로나19로 극심했던 부진을 딛고 서서히 회복 사이클에 들어서고 있는 롯데쇼핑을 추천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사업 구조조정 효과에 따른 고정비 축소가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며 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효과로 이커머스 사업부에 대한 재평가도 진행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우리금융지주(316140)에 대해서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업 구조상 금리 상승에 대한 민감도가 높고 지난해 코로나19 관련 충당금을 상대적으로 많이 적립하면서 올해 은행 중 가장 높은 이익 성장률 시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올 1분기 영업이익 초강세가 전망되고 2차 전지 분리막 원료인 초고밀도 폴리에틸렌이 새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대한유화(006650)도 관심 명단에 올렸다.

삼성증권은 내수 소비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 경우 가장 먼저 시선이 쏠릴 수 있는 신세계를 추천주로 꼽았다. 그룹의 백화점, 의류, 면세 사업을 총괄해 내수 경기 회복에 대한 민감도 높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녔고 온라인 사업 호조로 ‘SSG.COM’의 재평가도 진행될 것이라는 게 투자 포인트다. 이 밖에도 메모리 반도체의 슈퍼 사이클 진입으로 D램은 물론 낸드 사업부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SK하이닉스(000660), 수요 대비 ‘타이트’한 공급이 계속되고 대산공장이 재가동되면서 이익 정상화가 기대되는 롯데케미칼(011170)도 관심 목록에 둘 만하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KT(030200)제이콘텐트리(036420)에 주목했다. 올해 주당배당금(DPS)이 1,600원까지 확대되며 배당 수익률이 6%까지 늘어날 수 있고, 사업 구조 개편이 힘 받으면서 자회사 육성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제이콘텐트리에 대해서는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를 주주로 확보해 앞으로 텐센트향 콘텐츠 유통 수익이 기대된다”며 “영화 ‘교섭’의 중국 개봉 논의도 긍정적이며 메가박스의 매각도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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