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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블링컨 "대북정책 '완전한 조율' 중요…계속 공조할 것"

빠른 한미 정상회담 개최 위해 협력

정 정의용 외교부 장관(왼쪽)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팔을 부딪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오후 만나 대북정책과 관련해 양국 간 ‘완전히 조율된’ 전략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를 위한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과정을 포함해 각 급에서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날 외교부 보도자료에 의하면, 양 장관은 5년 만에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시급히 다룰 중대한 문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에 진전을 가져오기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

나아가 양 장관은 굳건한 한미동맹이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지역, 세계의 평화?안정?번영의 핵심축(linchpin)임을 재확인하고 한미 관계를 호혜적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그 결과, 가능한 빠른 시일 내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양 장관이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 서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연계해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미 간 협력을 계속 증진시키기로 했다.

이외에도 민주주의·인권 등 공동의 가치 증진과 기후변화, 코로나19 대응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한미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그러면서 ▲기후정상회의(4월 22일)와 P4G 정상회의(5월 30~31일)의 성공적 개최 ▲코로나19 대응 및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공조하기로 했다.

/김혜린 기자 r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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