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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에 3%대 강세

6일 장 중 한때 5% 이상 오르는 등 강세

증권가 "12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전망





LG전자(066570) 주가 6일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휴대폰 사업 철수를 확정한 점과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배경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2.91%(4,500원) 오른 1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떄는 5%이상 오르며 16만2,5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배경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전날인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휴대폰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전일에는 휴대폰 사업 철수로 인한 비용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로 하락했지만, 증권가에서는 LG전자가 1분기 12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KB증권은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36%(전분기 대비 130% 증가) 증가한 1조5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2009년 2분기 영업이익 1조2000억원의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수준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 베트남 휴대폰 생산공장은 가전(H&A), TV(HE) 사업부에서 활용할 것으로 예상돼 비용발생 가능성이 낮다”며 “MC 인력의 경우 LG그룹 전장 계열사의 수요가 예상보다 커 계열사 전환배치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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