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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포스코건설, ‘ESG 생태계 구축 MOU’ 체결

국내 최초 ‘ESG 연계 파생상품’도 출시해

박종복(오른쪽) SC제일은행장과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글로벌 ESG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개최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지난달 12일 포스코건설이 국내 최초로 체결한 1억 유로 상당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연계 파생상품 계약’의 주 계약자로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품 계약은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수주한 폴란드 바르샤바 소각로 프로젝트 관련 선물환 거래에 포스코건설의 ESG 활동 목표를 인센티브 부여 조건으로 추가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기업은 해외사업의 환율 변동 위험 최소화를 위해 파생상품인 선물환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계약에는 포스코건설의 온실가스 절감 목표를 부가 조건으로 연계해 포스코건설이 이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조항을 추가했다,



SC제일은행은 ESG 경영목표 달성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파생상품 거래에 환경보호 인센티브 조건을 추가하는 ESG 연계 파생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는 국내에서는 물론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내에서도 최초의 사례이다.

SC제일은행과포스코건설은 이와 별도로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글로벌 ESG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글로벌 ESG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과 방안을 논의하고 포괄적인 실천 과제들을 교환하는 한편 앞으로 글로벌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기반으로 한 무역금융,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그린론 등 세부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김광수 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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