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현대차증권은 9일 클리오(237880)에 대해 “1분기 업황 회복에 힘입어 시장 컨센서스 수준의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혜진 연구원은 “중국과 일본 등 해외 탑라인은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성장세 되찾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내수 매장 채널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 효과 본격적으로 시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수 채널 수익성 개선과 중국과 일본 해외 탑라인 성장 예상됨에 따라 실적은 2020년을 저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정 연구원은 “클리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9억원, 2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3% 증가, 흑자전환하면서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향, 상해법인 매출액은 브랜드 카테고리 변경되며 소폭 감소하겠으나 온라인 매출은 전분기 수준의 양호한 흐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일본향 오프라인 매출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저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배요한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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