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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문' 윤호중 "개혁바퀴 멈춰선 안돼"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 선출된 윤호중 의원이 두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오른쪽은 경쟁 후보인 박완주 의원./권욱 기자 2021.04.16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가 당선이 확정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민 선관위원장, 윤 신임 원내대표, 도종환 비대위원장, 박완주 의원, 김영진 원내대표 권한대행./권욱 기자 2021.04.16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윤호중 후보(왼쪽)와 박완주 후보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권욱 기자 2021.04.16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윤호중 후보(왼쪽)와 박완주 후보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권욱 기자 2021.04.16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 선출된 윤호중 의원이 두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오른쪽은 경쟁 후보인 박완주 의원./권욱 기자 2021.04.16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이해찬계 친문인 4선의 윤호중(58·경기 구리) 의원이 선출됐다.

윤 의원은 16일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비주류 3선인 박완주 의원을 누르고 새 원내 사령탑의 자리에 올랐다.



윤 의원은 1차 투표에서 169표 가운데 과반 이상인 104표를 획득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바로 당선됐다. 박 의원은 65표를 얻었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이 철저히 반성하고 혁신해서 유능한 개혁정당, 일하는 민주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야당과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협력적 의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욱 기자 uk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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