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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디지털 통합 물류 스타트업 ‘로지스팟’에 50억 투자

유망 스타트업 투자 통해

기존 사업 모델 강화하고

신사업도 적극 진출


더존비즈온(012510)은 디지털 통합 물류 서비스 스타트업 로지스팟에 5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로지스팟은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던 화물운송 시장을 디지털로 전환했다.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통합관리 플랫폼에서 사용자가 지정한 알고리즘을 통해 차량 수배와 운임을 자동화한 것이다. 또 추천 알고리즘에 기반한 기계학습으로 복수의 화물 운송을 연결하거나 최적 경로를 제공해 이용사의 효율을 높이고 운행 기사의 수익을 늘렸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 신사업에 적극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로지스팟의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활용하면 더존비즈온의 전사적자원관리(ERP)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이 갖추지 못한 물류 시장 전문성을 보완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분야 사업 확장도 가능해진다 .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신성장동력을 계속 발굴해 기업의 외연 확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꾀하겠다”라고 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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