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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 이후 잠재 방한 외래 관광객 유치 주력

랜선 부산여행 추진…내·외국인 파워 인플루언서 참여

중화권, 신남방권 등 주요 타깃 국가 젊은 MZ세대 대상


부산시는 국내 거주 내외국인 파워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영상물 제작해 중화권, 신남방권 등 주요 타깃 국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홍보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이후 열릴 잠재 방한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의도에서 마련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코로나19 여파로 외래 관광객 입국은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관광객들에게 부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향후 국가 간의 여행이 가능한 시기가 오면 관광목적지로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꼭 찾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상국가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제1 주력 시장인 중화권으로 정했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중화권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성장시장인 신남방권은 한류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대상으로 부산여행에 대한 갈증 해소는 물론 선호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영상물은 국내 거주 내외국인 파워 인플루언서를 활용하여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부산에서 꼭 다시 만나자’(Rebound Busan, Remember You)를 주제로 한 브이로그 형식의 랜선 여행이다.

9일 우선 공개되는 필리핀 전문 유튜버 ‘제시카 리’의 영상을 시작으로, 4개 영상이 각 인플루언서 채널과 부산관광 공식포털인 ‘비짓부산’ 유튜브 및 웨이보 등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번 영상물은 기존의 명소 위주의 영상에서 벗어나 부산을 방문했을 때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위주로 제작됐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약 57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필리핀 대상 영상물을 주로 제작하는 ‘제시카 리’는 부산의 원도심을 배경으로 먹거리 체험과 1980년대 추억 체험 등을 직접 소개한다. 신남방권 국가인 베트남 대상 영상물은 부산 유학생 출신 전문 유튜버 ‘홍안’은 ‘부산에서 자전거 타기’를 주제로 동래부동헌, 복천동고분군, 충렬사, 동래읍성 등의 역사문화 체험을 보여준다.

국제관광도시 글로벌 시민 자문단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중국인 ‘쯔샹’은 명실상부 부산의 사계절 핫플레이스인 해운대에서 즐기는 축제와 인근의 체험 콘텐츠를 사진과 드론영상으로 촬영해 웨이보(중국 SNS)에 공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광시장에 있어서 MZ세대는 상당한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방한 관광에 대한 잠재수요를 부산이 적극 선점해 나갈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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